가수 김흥국이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응원을 떠난다.
24일 한 매체는 대한가수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흥국이 오는 6월에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간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번에 사비로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김흥국의 측근은 해당 매체에 “매번 그리해 왔듯이 이번에도 사비로 월드컵 경기 관람을 간다”고 밝혔다.
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지만 최근 두 달간 가족도 김흥국도 마음고생이 많았다. 머리도 식히고, 잠시 시끄러웠던 것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3월 보험 설계사로 재직 중인 30대 여성 A씨에게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흥국과 고소인 A 씨를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고소인이 김흥국에 대해 제기한 강간, 준강간, 명예훼손 등 세 가지 혐의 모두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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