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명의 추기경을 추가 서임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오는 6월 29일 14명의 추기경을 서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추기경 서임 대상자 중에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몬시뇰이 포함됐다. 크라예프스키 몬시뇰은 교황청의 복지담당 책임자로 형식적이었던 복지 업무를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라예프스키 몬시뇰이 복지 업무를 맡은 후 교황청 복지사무소는 침낭, 세탁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추기경 서임 대상에 크라예프스키 몬시뇰이 포함된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회 공헌 중시 의지가 드러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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