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방송에서 ‘1%의 우정’을 통해 우정 만들기에 성공한 안정환-배정남이 서로의 절친인 최용수-배정남을 부산으로 초대해 첫 만남부터 꿀잼을 터트렸다. 이 가운데 배정남이 예능인의 필수 관문인 ‘맛 표현’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안정환은 “예능의 기본은 맛 표현”이라며 돌발 미션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모두가 고요한 틈을 타 배정남은 ‘먹방 리액션’의 표본을 보여주겠다며 나서 모두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배정남의 자신감 넘치는 ‘먹방 표정’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배정남은 음식을 넣자마자 눈을 번쩍 뜨고 격렬한 ‘동공 리액션’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맛있음’을 온 안면근육을 사용해 표현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리게 만든다.
특히 무한대로 커지는 동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희번득 치켜 뜬 눈으로 인해 흰자위가 눈의 반을 차지해 폭소를 터트린다. 더불어 들썩거리는 입매, 벌렁거리는 콧구멍까지 합쳐지며 ‘먹방 리액션’의 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역대급 표정을 완성시켜 웃음을 배가시킨다.
한편 이를 본 현장의 모두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 특히 안정환은 “너 먹방 많이 봤구나”라며 감탄을 연발하는 한편 최용수와 한현민은 엄지를 치켜 세우며 리스펙트를 날렸다. 더욱이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에 신이 난 배정남은 동공 연기를 무한 반복해 현장을 다시금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배정남의 ‘먹방 리액션’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저녁식사 시간은 안정환-최용수-배정남-한현민의 ‘사투리-서울말 대결’까지 펼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 특히 ‘부산 토박이’ 최용수-배정남의 어색폭발 표준어 말투와 안정환-한현민의 엉망진창 사투리가 뒤섞여 현장이 폭소로 가득 찼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늘(1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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