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도성수는 “오토바이 시즌 시작”이라며 홍지민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야외 나들이를 갈 것을 제안한다. 홍지민은 오토바이를 타는 것에 대해 연신 “맘에 안 든다”고 마음을 표현하지만 도성수는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취미 생활로 바이크 타는 것을 즐겼던 도성수는 첫째 딸 출산 이후 오랜만에 라이딩에 나서기로 한 것.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노래까지 부르는 도성수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본 MC 문희준은 결혼 후 아내와 딸을 위해 잠시 접어뒀던 바이크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다. 문희준은 “한 번 타면 끊기가 너무 어렵다. 나도 바이크 타는 꿈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꾼다”며 도성수의 바이크 사랑에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도성수는 라이딩을 함께 한 지인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착잡한 표정으로 “오늘이 사실 바이크와 이혼(?)하는 날”이라고 말해 지인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이유인즉 오토바이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홍지민의 반대 때문. “(바이크를 못 타게 하면) 우울증이 온다”, “만약 (홍지민에게) 노래를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할거냐” 등 지인들이 만류하자 홍지민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홍지민이 “오토바이가 그렇게 타고 싶냐”고 묻고 도성수는 “영혼을 담아 충성할게”라며 간절한 모습을 보인다.
도성수의 간절한 마음에 홍지민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결말은 1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박지헌, 도성수, 이윤석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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