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은별의 남편이 은별과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러브(LUV)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0대 트로트 그룹 세컨드가 출연했다. 세컨드 멤버 예나는 “꿈과 열정 실력까지 출중한데 아줌마라는 이유로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뭉쳤다. 제2의 도전이라는 뜻으로 세컨드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예나는 “저와 은표는 15년간 치어리더로 일했다. 라니는 리듬체조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치어리더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은별에 대해서는 “걸그룹 러브 왕성하게 활동했다. 같은 멤버 중 전혜빈, 오연서 씨는 톱스타가 됐는데 은별이만 뜨지 못했다. 혼자 가수 활동을 하다가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별의 남편도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맨 처음에 만났을 때 별이가 가수인 걸 몰랐다. 만나고 나서 있다가 가수인 걸 알았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 말했다.
또한 “왜냐면 노래 실력으로는 솔직히 전혜빈, 오연서 씨보다 훨씬 잘하는 편”이라며 “전혜빈, 오연서 씨가 더 예쁘시기 때문에 많이 뜨신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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