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5억6,000만원을 들여 수산정수장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정수장은 지난 2000년에 지어졌으며 1일 32만㎥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진단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시설물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본부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정수장의 기능 및 시설용량 점검을 비롯해 착수정과 침전지, 여과지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진단 결과 공정별 기능이 약해진 부분이 발견될 경우 시설용량에 대한 기능 개선과 함께 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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