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가오는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세계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분석

국제선 출발 21주전이 가장 저렴

비수기 3월·11월 항공권 가장 싸

휴가철 8월 평균가격보다 10% 높아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주목할 만한 항공권 구매 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여행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2년간 항공권 구매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출발 21주 전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어도 출발 7주 전에는 예약해야 평균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최적의 예약 시점/자료=스카이스캐너 제공


평균적으로는 출발 21주 전이 제일 저렴하지만 국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본의 경우 출발 9주 전, 베트남은 18주 전이 가장 저렴했다. 반면 영국과 미국은 23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제일 저렴해 장거리 노선일 경우 좀 더 일찍 구입하는 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이미 항공권 가격이 높게 측정돼 일찍 예매한다고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출발 일자에 따라서도 항공권 가격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 항공권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달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이며 그 다음으로 저렴한 월은 11월이다. 반면 휴가철이자 성수기인 8월은 평균보다 10% 더 비싼 항공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도시의 특성에 따라 가격차가 나타났다. 오사카와 삿포로는 11월이 더 저렴했지만 오키나와는 3월이 더 쌌다. 베트남의 다낭과 하노이와 필리핀 세부는 11월이, 태국 방콕과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는 3월에 가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또한 어떤 요일이냐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달랐다. 일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저녁 사이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이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항공사들이 주말까지 팔리고 남은 항공권의 가격을 떨어뜨려 판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스카이스캐너는 분석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