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도는 식품위생 업체 점검 및 적발률·합동단속 실시율·소비자 감시원 활동실적·식품수거 검사 실적·위해식품 회수실적 및 판매차단 시스템 설치율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그동안 도민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1만8,643개소의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에 시·군 합동 교차단속과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720개소 위반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또 위해식품 유통방지를 위해 3,905건의 식품수거 검사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35명을 위촉해 식품안전 의식을 높였고, 태블릿PC(현장보고장비)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로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설치율을 높이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왔다.
장민철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식품안전관리에 촘촘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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