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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억류 미국인 3명, 폼페이오와 귀환중”

“북미회담 장소·시간 정해”

文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오전 일본 도쿄 영빈관 ‘하고로모노마’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 북한을 40여일 만에 방문해 앞으로의 북미 정상회담 관련 사항을 조율하고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관련기사 8·10·14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3명의 미국인 북한 억류자들을 데리고 귀국행에 올랐음을 전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과 관련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중 해당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당일치기’ 계획이라고 폼페이오 장관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서 13시간 머물렀으며 그중 90분가량은 김 위원장 면담에 소요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북미 정상회담 계획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전용기는 귀국 도중 일본 도쿄 요코타기지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소식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의 결단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직통전화로 북미 정상회담 관련 날짜·장소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핵 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 문서에 서명해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영구적 비핵화’를 강도 높게 요구할 것임을 예고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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