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부산광역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9일 오전 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 관련 업무 △복지사각지대 내 발달장애인 발굴 및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협회 산하 주간보호시설(들꽃주간보호센터) 관련 정보제공 및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에 협력한다. 박서정 부산발달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주민으로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대상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공공후견 지원, 권리구제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2016년 개소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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