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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8일부터 '라돈' 검출 제품 리콜, 해당 제품 4종은?





대진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대진침대는 7일 홈페이지(www.daijinbed.co.kr)를 통해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 심려를 다소나마 덜기 위해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SBS 8시뉴스에 따르면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7000여 개에서 기준치를 뛰어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의 원인은 침대에 사용된 ‘음이온 파우더’로 지적됐다. 대진침대 측은 ‘라돈’이 검출된 4개 모델 제품들을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대진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에서 발생하는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대진침대는 소비자로부터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 등을 통해 매트리스 소재로 쓰인 것이 칠보석이 아니라 희토류로, 여기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진침대 리콜 신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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