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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서 연내 3만여가구 공급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구와 부산에서 연말까지 3만1,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44개 단지 4만2,80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75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21곳(1만2,664가구), 부산 23곳(1만9,089가구) 등이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26개 단지1만8,999가구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300-5 일대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달서 센트럴 더샵’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89가구 중 전용 59·72㎡ 37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외 176필지에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886가구중 642가구 일반분양한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을 내놓는다. 총 1,5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1025가구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7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중 2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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