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의혹에 대해 당당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김경수 의원이 경찰조사에 임하며 “의혹이 풀리길 바란다. 특검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김경수 의원은 댓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미리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 드렸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경수 의원은 앞서 ‘드루킹’ 김모씨와 대선 전부터 기사를 주고받았고 직접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언제부터 어떤 관계를 유지했는지 댓글 조작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지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청탁 대상을 직접 만난 백원우 비서관 소환 여부도 곧 결정한다.
한편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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