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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이승호 사장 사퇴…코레일-SR 통합 반대하다 밀려난듯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승호 SR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4일 알려졌다./출처=SR 제공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 이승호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SR의 수장으로서 코레일과의 통합에 반대하다 국토부의 권유를 받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이 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것이 맞다”며 “이 사장이 전 정부 때 임명된 인사여서 새로운 정부의 임명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아직 SR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그가 코레일과 SR의 통합에 대해 반대하다가 정부와 마찰을 빚고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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