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이 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막말을 퍼부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나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나눈 데 대해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좀 조숙하든지. 대통령 옆에 있는데도 거기다가 나불나불나불거리고 있어요” 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원진 의원은 판문점 선언을 판문점 ‘만남’이라고 표현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비하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핵 폐기 한마디도 얘기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미친 XX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노골적인 욕설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조원진 의원은 평소 돌발 행동과 발언으로 정치계의 이목을 받아온 인물이며 자신이 뱉은 막말이 크게 논란이 되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원진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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