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배용준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회에 참석한 것이 보도돼 화제다.
특히 박진영은 해당 집회에서 간증을 하는 등 매우 신앙심이 두터운 것으로 파악됐다.
박진영은 일전에 구원파와의 관계에 선을 그으며 본인은 무교라고 밝힌 바 있으나 디스패치에서 보도된 사진 속에서는 청해진 해운 관계사 대표로 일하며 수백억 원을 빼돌려 유병언 일가를 지원해 징역형을 받은 변기춘과 다정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인이 무교라고 주장했던 때에도 이미 구원파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상황.
일례로 과거 박진영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당시 영양제를 챙겨먹는다고 소개한 바 있는데 섭취 제품 중 세모 그룹에서 제조하는 ‘스쿠알렌’도 포함된 것이 뒤늦게 포착됐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급락했다. 2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200원(10.26%) 내린 1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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