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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응스님-설정스님 의혹, “유전자 검사하자고 했다” 그후 바로 잠적 후 출국

현응스님-설정스님 의혹, “유전자 검사하자고 했다” 그후 바로 잠적 후 출국




‘PD수첩’이 설정스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이목이 쏠렸다.

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 편으로 꾸며져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을 둘러싼 의혹들을 공개했다.

이날 이석만 대표는 “처음에 이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했다. 그렇지만 이를 미뤘고 자기들이 전은경을 잘 모른다. 차라리 어디있는지 소재지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의혹이 생겼을 당시 고시원으로 주소만 옮겼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은 이후 바로 잠적했으며 그 후 다시 대전으로 주소를 옮긴 직후 캐나다로 출국했다.

그의 조카는 “잘 모른다. 내가 대답할 사항이 아니다. 세상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라며 은처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이석만 대표는 “전은경의 계좌에서 충격적인 것을 발견했다. 지난 10년간 설정스님이 5800만원을 송금했고 누이 동생은 1억을 넘는 금액을 보냈다. 총 2억에 가까운 돈이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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