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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너지자립 자율인증 마을 최다 선정

부산지역 에너지자립마을이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에 전국 최다 규모로 선정됐다.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란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보급된 마을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실시, 민간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에 에너지자립마을 5곳이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강서구 상방·본녹산·방근마을 △금정구 조리마을 △기장군 월평마을로, 전체 26개 마을 중 최다 규모다. 이들 마을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설비·설치 보조금과 설치융자금을 우선 지원받고 재생에너지 유공자 포상추천, 교육홍보자료 및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으로 부산시는 친환경에너지마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사업,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된 에너지자립마을도 자율 인증을 받도록 해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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