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달 30일 양주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면서 자체 수요조사를 한 결과 두 사업 모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된 만큼 이번 조사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하반기 경기도의회 신규사업 동의 등의 절차를 밟아 이르면 오는 2022년 양주, 2023년 구리·남양주가 각각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47만㎡ 개발제한구역에 2,329억원을 투입해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분야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 29만㎡ 부지에 2,228억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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