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014790)가 약 1,276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수청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케이이엔디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851번지 일원 당진수청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 1블록에 공동주택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한라는 ‘한라비발디’ 브랜드로 지하 2층~지상 27층, 총 829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전용 59㎡ 390세대, 74㎡ 178세대, 84㎡ 267세대, 101㎡ 2세대, 110㎡ 3세대(복층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속한 당진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영덕고속도로 당진IC를 통해 접근성이 탁월하며 서해안을 따라 형성된 당진1철강산단,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또 현대제철(004020)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001230) 등 국내 상위 6개 철강업체로 형성된 철강벨트가 위치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오는 6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020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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