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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묵은 감정 풀어내다 녹화 중단 사태까지

노사연과 이무송이 사소한 다툼으로 녹화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과 이무송이 리조트 야외에서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사연은 와인을 마시며 “이런 분위기를 잊고 지낸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계속되는 노사연의 성토에 이무송은 끝내 노사연을 향해 “너무 이기적”이라며 “우리가 집에서 와인 안 마시느냐”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진 상황에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제작진의 설득에 두 사람은 다시 야외 수영장 앞에서 와인잔을 두고 대화를 시작했다.



앞서 노사연은 이무송과 결혼 생활 중에 ‘이혼 선언’을 2만 번은 넘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에서 노사연은 “화면을 보니 내가 좀 심했던 것 같다”며 “미안해 여보”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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