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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최태준,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다..‘완벽한 세상이라면’

SBS 특집극 ‘엑시트’(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에서는 최태준이 자신이 행복해 보이는지 묻는 강렬한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4월 30일과 5월 1일에는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판타지 드라마 ‘엑시트’가 방영된다. 특집극으로는 지난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이후 2년만에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

/사진=SBS




드라마는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최근 첫 번째에 이은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번 예고편은 강수(최태준 분)은 아버지 정만(우현 분)을 향해 자신이 꿈이 무엇이었는지 묻더니 동시에 “가족사진 한 장 갖는 거”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특히, 사진관을 바라보던 강수는 어느덧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대로 쓰러졌다가 병원 침대위에서 눕게 되었다. 이때 우박사(배해선 분)은 정만을 향해 “도강수씨가 한번은 행복해져야 하지 않을 까요?”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자 정만의 “우리 강수 정말 행복해 질수 있는 거죠?”라는 다급한 물음이 공개될 당시 영상은 강수와 선영(전수진 분)이 데이트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그리고 둘과 함께 정만과 인숙(남기애 분)이 바닷가에서 행복해하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르러 캐피탈 사장인 태복(박호산 분)에게 위협을 당하던 강수는 어느덧 집에 가서는 “아버지 제가 지금 행복해 보이나요?”라며 울먹이고 말았다. 이때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다’, ‘완벽한 세상이라면’이라는 자막이 이어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엑시트’가 강수를 중심으로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라며 “특히 드라마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펼쳐내면서 시청자분들의 더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판타지드라마 ‘엑시트’는 4월 30일과 5월 1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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