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대책본부장인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실·국·원·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162개 사업에 4,367억원을 투입, 8만6,806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보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1,800개 ▦자활근로 1,547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2만3,551개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737개 ▦장애인 활동 지원급여 지원 2,884개 ▦해양 쓰레기 정화 1,047개 등이다.
또한 ▦공공근로 사업 4,658개 ▦평가인증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1,605개 ▦새일센터 지정 운영 8,400개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 3,242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체계 구축 4,435개 ▦농업 전문인력 양성 1,300개 ▦중소기업 인식 개선 프로젝트 5,600개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운영 4,500개 ▦창업보육센터 지원 1,000개 등도 목표로 잡았다.
충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현장 규제를 찾아 해소하고, 충남 기술혁신형 기업 육성 펀드 100억 원 이상 조성,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노동권익증진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충남 일자리진흥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6개 분야 42개 사업에 28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라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충남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고용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 더 많은 도민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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