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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호 사망, 여자친구 후회의 메시지 “마지막 전화, 건성으로 말했다” 뭉클

황찬호 사망, 여자친구 후회의 메시지 “마지막 전화, 건성으로 말했다” 뭉클




배우 故 황찬호를 향한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친구의 SNS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故 황찬호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는 “황찬호가 26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한 황찬호는 연기 13년 차의 베테랑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황찬호는 자신의 SNS에서 연인과의 사랑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던 바, 여자친구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황찬호의 연인이 SNS에 “황찬호 나 힘들다. 매일 밤마다 전화하며 잠들었는데 쓸쓸하잖아”라는 글을 올리며 황찬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그녀는 “날 사랑하고 아껴줘서 고맙다고 전하지도 못했는데 황찬호 말이라도 해봐라”라며 “난 그게 마지막 전화인 것도 모르고 건성으로 말했다”고 힘든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어 그녀는 “황찬호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이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황찬호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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