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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혜경 “성대수술 후 5곡 이상 못 불러…무대공포증까지”





‘복면가왕’ 요술공주 밍키의 정체는 가수 박혜경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가제트 형사와 요술공주 밍키가 김건모의 ‘첫인상’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가제트 형사가 52표를 얻으며 요술공주 밍키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요술공주 밍키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가 가수 박혜경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혜경은 “사실 성대 수술을 해서 거칠다. 무대공포증이 있다. 출연 섭외를 1년 전에 받았는데 날짜를 잡고 도망갔다. 노래를 정말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혜경은 “제 이름 걸고 하는 콘서트를 안 한 지가 너무 오래됐다. 수술 후 5곡 이상은 어려웠는데, 현재 8~10곡 정도를 부를 수 있다”며 “올해는 꼭 제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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