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선배가수 조용필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2018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는 최근 남측예술단 대표로 평양에 가서 공연을 펼쳤던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 군 등이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윤도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만찬 회장의 메뉴 사진 뿐 아니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조용필과 함께 찍은 셀카도 공개했다.
그는 “남자는배여자는항구 를 북한여가수분들과 급 불렀구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어쿠스틱버젼 나는나비로 로켄롤했습니다~! 역사의순간에 제음악이 함께한 영광스런 멋진날 이었습니다!”이라며 소감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쓰셨어요 화이팅입니다!”, “현송월씨와~!!! 진짜 통일이 오려나봅니다 감격스러워요”, “윤도현님 그 곳에 함께 서시다니 넘 부럽네요”, “역사적인 순간에 동석하신 걸 축하드려요”, “자랑스럽고 부럽네요”,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