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한적한 소길리의 저녁 시간대 휴식을 취하던 이효리는 윤아에게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을 소개하며 제일 좋아하는 시를 낭송했다. 함께 시집을 읽던 윤아 역시 마음에 드는 시를 찾아 낭송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윤아는 한참 동안 시를 읽으며 대화를 나눴고, 이효리는 가족을 생각하며 직접 쓴 자작시를 꺼냈다. 이상순의 기타 연주 소리를 배경으로 천천히 시를 읊기 시작한 이효리는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진지한 표정으로 자작시를 읽어나갔다.
가족에 대한 감정과 애정이 담긴 이효리의 자작시를 경청하던 윤아는 말없이 눈물을 글썽거렸다.
봄비가 내리는 제주에 울려 퍼진 이효리의 시 낭송 모습과 자작시는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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