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서 고운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녹인 오연준 군이 화제다.
오연준 군은 지난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고향의 봄’과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했다.
이에 만찬에 참석한 두 정상 내외를 포함한 내빈들은 공연 내내 무대에 집중하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이날 공연을 두고 네티즌들은 “힐링되네요 좋은 무대 감사합니다”, “역사책에 기록될 감동적인 순간에도 동참하고 부러워요”, “천사의 목소리 같아요”, “청량하고 순수한 목소리”, “괜히 눈물이 나네요”, “담담히 불러서 더 좋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연준 군은 2006년 생으로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위키드’를 통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정규 앨범 ‘12’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고 지난 2월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KBS1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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