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은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공주의 남자’에서 상대배우 이민우의 능지처참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수현은 “너무 슬퍼서 촬영 전에 이민우 씨와 눈을 못마주쳤다”며 “이민우 씨도 저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셨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쏟아져 5분 만에 오케이 됐다”고 전했다.
홍수현은 지난 2011년 KBS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아, 정종 역의 이민우와 호흡을 맞췄었다.
/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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