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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쁜 누나’ 정해인 “대세?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두려워”

/사진=서경스타 DB




배우 정해인이 ‘대세’ 수식어에 소감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 기자간담회가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판석 PD와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대세’ ‘국민 연하남’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한두 달 이상 연기를 쉬어본 적이 없다. 묵묵히 연기를 해왔고 꾸준히 차분히 하려고 지금도 앞으로도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를 많이 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어디서 툭 튀어나왔나 생각하실 수도 있다. 지금 잘 봐주셔서 ‘대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솔직한 말씀으로는 너무 부담스럽다. 심각할 정도로.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그 수식어가 두렵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가는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4월 1, 2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정해인과 손예인 역시 드라마 화제성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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