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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뭄 피해 걱정 뚝…근본적인 가뭄대책 마련

화성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영농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근본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상습 가뭄지역 326개 지구 약 4,510ha를 지정하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개발, 관로 확충, 저수지 준설 및 보강, 양수장 및 수문 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억원을 들여 대성저수지를 포함해 3개 저수지와 유수지 5만㎥를 준설했다.

또 농업용수 담수량 증대를 위해 20 원을 들여 기존 토사 수로를 식생블록 및 수로관으로 정비했다.



이밖에 시는 지역적 한계로 신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배양지구 등 4개 지역은 쓰고 남은 농업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수로 하류부에 수문을 설치하고 상류부로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또 빗물에만 의존해 농사를 짓는 천수답인 신남지구 등 3개 지구에는 이달 말까지 양수장 설치 및 용수관로연장 시공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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