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개그맨 김한석이 배동성·전진주 부부의 오작교였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재혼으로 인생 2막을 연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한석은 “두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두 분이 사귀기 전부터 의견을 얘기했었다. ‘형님도 외로워요, 누나도 외로워요‘ 이 이야기를 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석은 “어느 날 형이 창문을 안 열더라. ‘여자 있지? 문 열라’고 했더니 딱 옆에 누나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동성은 “제 주변에서 80% 정도는 ‘배동성이 성공했다. 너무 재혼 잘했다’라고 하고, 20%는 진주 씨가 아깝다라고 하더라”고 밝히며 웃었다.
한편 개그맨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지난해 8월 재혼했다.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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