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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이야기 있는 디자인 마을'로 단장

호미마을·대룡시장 등 7곳서

市, 디자인 활성화 사업 펼쳐

슬럼화되고 있는 원도심 곳곳을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 마을’로 탈바꿈시키려는 인천시의 프로그램이 착착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동구 송림 6동 등 7곳의 원도심에 공공디자인을 입히는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 6기 초기인 2014년부터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디자인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동구 송림1동, 중구 근대 역사문화 화랑, 남구 호미마을, 남동구 만의골, 강화군 대룡시장, 서구 철골마을, 부평구 신촌 마을 등 7곳에 원도심 디자인 메뉴얼을 보급하기로 하고 역사·문화·안전주거·생태·시장·관광 등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말 그대로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주민과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사업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만들어가는 민관협력 사업방식이다.

시는 2단계로 다음 달 초까지 남동구 구월1동, 계양구 계산1동,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등 3개소에 각각 안심마을, 보호수 쌈지 숲, 내가면 관광활성화 등 스토리텔링을 통해 디자인을 입히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주변에 여러 신도시들이 생겨나면서 원도심 거주 인구가 빠져나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도시를 회복시키고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남구 용일자유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 일원 3개소에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시행 할 방침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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