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도준영(김영민 분)이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 분)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박동훈과 사귀어볼 생각 없냐. 뭔가 하나 쥐고 있어야겠다. 직장 상사라서 네가 유리하다”며 “그냥 사귀고만 있어라”라며 1000만 원을 건넨 바 있다.
이후 “어떻게 돼가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이지안은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도준영은 박동훈이 이지안의 할머니(손숙 분)의 요양병원을 데려다준 것을 알게 되고 의심을 시작했다.
도준영은 이지은에게 둘이 몰래 찍힌 사진을 내밀었다.
도준영은 “박동훈이 네 사채업자 만나서 싸운 거 알고 있으면서 왜 말 안했냐”고 따지자 이지안은 “인정 많은 인간인 거 사람들이 다 안다. 나랑 손을 잡긴 했냐 뭘 했냐”고 응수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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