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를 통해 필기 입력이 가능한 프리미엄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엑스퍼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크레마 엑스퍼트는 10.3인치 대형 화면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향상된 플렉서블 전자잉크 디스플레를 탑재하고, ‘스타일러스 펜’ 방식을 도입했다. 글로벌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러스 펜’을 호환시켜 쉽고 편리한 쓰기 기능이 더해진 페이퍼리스 도큐먼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손 쉽게 메모를 기록하고 섬세한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작업이 가능해 업무, 학업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크레마 엑스퍼트는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동안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32GB의 저장 용량으로 더욱 많은 콘텐츠를 단말기에 보유하고 즐길 수 있다.
다수의 전자책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스24는 한국이퍼브를 통해 1,800여개의 출판사와 전송권 계약을 맺고, 70만여 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및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및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이 포함된 크레마 엑스퍼트의 정가는 49만3,000원이다. 예스24는 19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스타일러스 펜을 포함한 크레마 엑스퍼트 단말기 단품 구매 시 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디스커버리 총서 베스트 100권, 플립 케이스, 스타일러스 펜, 디즈니 파우치 등 다양한 구성 상품을 바탕으로 추가 할인과 30만원 상당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전자책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현재는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해 누적 이용자만 15만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전자책 콘텐츠 이용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단말기 출시와 뷰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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