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은 전국 기준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9%와 비교할 때 1.9%P 상승한 수치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2.9%, 3.3%에 비해 높은 수치다. 그간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던 MBC ‘라디오스타’ 시청률 4.1%, 4.9% 시청률과 맞먹는다.
이날 ‘추적60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마약 음성 반응을 얻어 무혐의를 받은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검찰이 내부적으로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표했다.
‘추적60분’은 이시형 씨가 마약사건의 공범들과 수차례 어울렸고, 제보자들로부터 마약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대형 병원장 아들 나모 씨, 김무성 의원 사위 이모 씨, CF감독 박모 씨와 나란히 SNS 친구였는데, 세 사람 모두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인 것에 집중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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