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냉면 집을 방문했다. 방송 노출을 극도로 싫어해 제작진이 힘들게 섭외하는 과정도 그려졌다.
순수한 메밀면과 간간한 육수가 돋보인다. 와사비나 식초를 더하지 않아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 손님은 “10년째 단골”이라며 “한 번 오면 계속 오게 된다”고 손을 치켜세웠다.
냉면의 생명은 육수. 육수는 설깃살을 쓴다. 보통 냉면은 양지나 사태, 우둔살을 쓴다. 설깃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다.
오후 2시 이전에 문을 닫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늦게 도착하면 헛걸음을 할 수도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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