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은 드루킹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드루킹은 처음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를 원했다”며 “소액주주 운동을 해서 대기업을 인수하고 싶어 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였는지 오사카 총영사관으로 목표가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드루킹에 대해서는 황당하고 해괴한 논리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드루킹은 최근 인터넷 기사에 댓글 추천수를 조작해 베스트댓글에 오르게 만든 혐의로 구속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 카페와 팟캐스트 등에서 활발히 논객활동을 해온 친여권 성향 파워블로거로 밝혀졌다. 드루킹은 최근까지 친여권 성향의 시사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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