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0개 이상의 헬스클럽, 뷰티숍, 실내운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TLX-PASS“로 국내 헬스포털 1위 업체가 된 TLX가 P’Types 미국사업권을 인수, 글로벌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Types(Personal-Types)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개인의 운동타입과 영양소대사타입을 파악하여 맞춤형 영양테라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의 운동타입에 맞는 운동을 해야 덜 다치고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헬스보충제 역시 대사타입에 맞게 섭취해야 거부감이 적고 흡수율이 좋아지며 이로써 면역기능의 유지가 쉬워져 건강한 효과를 낼 수 있다. P’Types는 메타포뮬러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번 미국사업권 인수에 참여한 TLX관계자는 미국에는 헬스산업 포털업체로“planetfitness“, “classpass“, “24hourfitness“ ”mindbodyonline“라는 회사들이 있으며 이중에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도 있지만 미국의 큰 헬스포털기업도 아직은 맞춤형 헬스테라피 서비스가 미흡한 환경으로 2, 3년 후에나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TLX는 해당분야 선두기업인 한국의 P’Types와 손잡고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으로 미국에서 1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미국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후 글로벌 시장전체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LX는 앞으로 2년 이내 TLX-PASS를 통해 동남아지역 어느 나라에서든 자유롭게 헬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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