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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약사 직업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한 사연

가수 주현미가 과거 약사 직업을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사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주현미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졌다.

약사였던 주현미는 약국을 운영하며 장녀로서 가정을 책임지며 살았다.

하지만 노래가 좋아 결국 가수 데뷔를 하게 됐고, 약사의 삶을 살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했던 어머니는 극구로 반대했다고.

주현미는 “노래 불러서 뭐 하냐, 악국이나 하라고 했다”며 “너무 싫었다”고 회상했다.



‘사짜’ 직업에서 딴따라로 전락하는 것을 속상해했다는 주현미의 어머니는 딸이 데뷔 후에도 많은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주현미는 이날 방소에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 3세라고 밝히며 “결혼하기 전까진 대만이 국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 아버지는 4살 때 한국으로 이주, 한의사로 일한 화교 2세였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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