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에서는 장명환(한상진 분)이 홍세연(박하나 분) 집에 들이닥쳤다.
명환의 검은 속을 모르는 가족들은 홍세연의 작업실을 안내했고, 작업실에 몰래 들어간 명환은 세연이 기획 중인 ‘미라클 원단’과 관련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세연은 자신의 집을 침입한 명환에 당황하며 “왜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명환은 “사장이 직원 업무 수행 중인 곳에 오는 게 문제 있나?”라고 말했다.
세연은 집 밖으로 명환을 따로 불러내 “우리 집에 얼씬하지 말랬죠?”라고 따졌다. 명환이 세연에 위협을 가하려 하자 이재준(이은형 분)이 나타나 세연을 집 안으로 돌려보내고 일대일로 맞섰다.
재준이 “사장님, 나타나지 말아야 할 곳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죠? 겁도 없이 그랬다가 손목하나 부러지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고 경고하자 명환은 “너, 오늘 일 아주 후회하게 될 거야”라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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