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 분)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지안이 “밥 좀 사달라”고 하자 박동훈은 “술도 사줄게”라고 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술잔을 들이켰다.
박동훈은 “도준영(김영민 분)이 나 자르려고 5000만원 버린 것 맞아. 그래서 막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왜 그랬대요?”라고 물었고, 박동훈은 “회사는 일 못한다고 자르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자르는 것”이라고 단호히 설명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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