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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희망퇴직자 88%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한국지엠(GM) 국내 공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부평공장의 희망퇴직자 대다수는 20년 이상 일한 장기 근속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한국GM 부평공장 희망퇴직자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희망퇴직자의 88.8%(913명)가 2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였다. 10년 미만 일한 근로자는 46명(4.8%)에 불과했다.

오래 근무한 희망퇴직자가 많은 만큼 연령대도 높았다. 부평공장 희망퇴직자의 79.1%(813명)는 만55∼60세의 고령자였다.

이들에게 퇴직 후 1년 이내의 계획을 물은 결과 가장 많은 539명이 재취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실업급여 수급 493명, 직업훈련 167명, 창업 102명 순이었다. 이 항목은 중복 응답이 가능했다.



한국 GM은 올해 2∼3월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부평공장 희망퇴직자는 공장 전체 근로자 9,074명의 11.1%에 달한다.

인천북부지청은 인천시와 함께 한국GM 부평공장 고용 변동 대책단을 꾸려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재취업 및 심리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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