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이 방송에서 2AM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컬처파크 토파즈홀에서는 이창민의 첫 솔로 미니앨범 ‘더 브라이트 스카이(The Bright Sk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2AM의 멤버 조권이 JYP에서 큐브엔터로 이적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2AM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친 이후 활동이 가능하다고 향후 행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조권은 “멤버들 군복무를 마치면 창민이 형이 마흔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창민은 “조권씨가 33살이 되면 그때 얘기를 하겠다”고 장난기 넘치는 답변으로 응수하며 “팀으로 같이 숙소에 살 때부터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먼저 군대에 다녀온 사람으로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 막내 진운이가 돌아오면 제가 마흔 쯤 된다. 그때 자연스럽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생각이 너무 많아’는 드라마 ‘도깨비’OST ‘이쁘다니까’를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김원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걱정과 생각이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이창민은 이날 오후 음원 발매와 동시에 압구정로데오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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