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컨트롤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중해 동부 해상을 지나는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유로컨트롤은 “지중해 동부/니코시아의 비행정보구역(FIR) 비행을 계획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로컨트롤은 그러면서 “72시간 이내에 공대지 혹은 크루즈 미사일 발사가 동원될 가능성이 있으며, 간헐적으로 항공 무선항법 장치가 방해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 이후 미국과 동맹국들은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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