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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이재록 목사, 65살에 20대를? “남자 경험도 없었다” 한 두 번 아냐…하나님과 한 몸

‘성폭행 논란’ 이재록 목사, 65살에 20대를? “남자 경험도 없었다” 한 두 번 아냐…하나님과 한 몸이라 주장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출신 여성 5명은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이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어 목사가 알려준 장소를 찾아갔다 성폭행을 당했고,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해 최근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만민중앙교회 신도 A씨는 지난 2008년 이재록 목사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개인 거처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20대 초반, 이 목사는 65살로 피해 주장 A씨는 “저는 너무 어리잖아요. 남자 경험도 없었거든요. (이 목사가) 천국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것은 있다고 얘기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신도 B씨 역시 유사한 수법으로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B씨는 서울의 한 “너무 하기 싫어서 울었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재록 목사에 대한 의혹은 지난 1999년 MBC ‘PD수첩’에도 다뤄졌다.

PD수첩은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 편’을 통해 이 목사가 평소 자신을 하나님과 한 몸이라고 주장한다고 방송했으며 신도들에게 “벙어리가 말을 하고 귀머거리가 듣고, 앉은뱅이, 소아마비, 중풍환자가 뛴다”고 자신의 능력을 강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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