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인 골든블루가 한국청년회의소에 사회공헌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10일 골든블루 서울지사 서미트홀(Summit Hall)에서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1952년 설립돼 청년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대표 청년단체인 한국JC와 2015년부터 4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2018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는 김가람 한국JC 제67대 중앙회장과 JCI 제54대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구 JC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은 한국JC가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인 ‘You & I 페스티벌’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You & I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능력 발휘와 재능 배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청소년 축제이다.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You & I 페스티벌’은 매년 성공리에 열렸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설 아동뿐만이 아니라 일반 중·고등학생팀도 참가하며 전국 단위의 청소년 예술제로 발전했다.
전달식에서 김 회장은 “올해도 ‘You & I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You & I 페스티벌’을 열어 청소년들이 숨어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JC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 따뜻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는 기업의 이익을 대한민국 사회와 나누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주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초에는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애육원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2월에는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후원이 아닌 직원으로 채용해 선수들이 재정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양조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