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10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시설물 유지 관리 방안을 공동 협의하고, 건설신기술 및 특허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함께 노력한다. 건설업 관련 제도나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도 상호 교류한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협회의 유지관리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시설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협회와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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