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인교진의 이벤트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여심을 설레게 했다. 우효광의 ‘우블리’에 이은 ‘인블리’의 탄생을 예고한 것.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평소에 소이현이 먹고 싶어 했던 초밥을 먹으러 갔고, 소이현은 “너무 맛있다. 입호강이다”며 연신 기쁨의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인교진은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미안하다.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라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은 다음 코스로 꽃다발과 귀걸이를 선물했고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읽어 소이현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내가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여였다. 하지만 인교진은 집으로 돌아와 소이현 몰래 구매한 컴퓨터를 공개했다.
특히 인교진은 방송 말미, 자신의 돈으로 산 컴퓨터를 공개하며 뜻밖에 귀여움도 발산해 시선을 모았던 바. 이러한 인교진의 매력은 마치 추자현을 위해 성대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도 시종일관 “용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던 우효광을 떠올리게 해 ‘우블리’에 이은 ‘인블리’의 탄생을 예꼬했다.
이에 “이렇게 사주면 셋째도 낳겠다”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달달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소이현과 인교진이 추자현과 우효광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꾼 ‘동상이몽2’에서 또 어떤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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