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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눈물 앞에서는 ‘너는 내 운명’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서로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이 인교진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방송 캡처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컴퓨터 구입한 사실을 숨긴 채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일식집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 한 것. 인교진은 “자기가 임신했을 때 스시 먹으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일식집으로 데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인교진은 “자기가 나에게 꽃 선물 받고 싶어 했는데 못해줘서 미안하다. 꽃 선물 자주 해줄게. 정말 미안해”라며 귀걸이 박스도 함께 내밀었다. 인교진은 “귀걸이 엄청 갖고 싶다고 했는데 거기서 사왔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제가 무심코 말했던 걸 기억한 거라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남편의 특별 이벤트에 “뭐 하고 싶냐. 내가 다 해주겠다”고 말했고, 인교진은 컴퓨터의 정체를 공개하려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 “이따가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인교진이 편지를 찾으러 간 사이 홀로 남겨진 소이현은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인교진은 “멋진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자”고 말하며 함께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소이현은 남편의 선물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꽃 선물은 첫 아이 낳은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교진은 컴퓨터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 인교진은 “내가 좀 앞서갔다고 생각해주면 안될까”라며 “정말 잘못했어”라며 싹싹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벤트에 감동했던 소이현은 “잘했어. 그 까짓거. 해라 해”라고 쿨하며 용서하며 컴퓨터 구입으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한 두 사람은 평화를 찾게 됐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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